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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역전 비책 '논술공부'서적 어떻게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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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끝났지만 대입 시험은 아직 진행형이다. 아직 대학별 논술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40~50%까지 비중을 차지하기에 논술은 절대 무시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수능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논술 공부를 위한 참고서적 출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서적이 나올 것이다. 몇 가지 유형의 논술 참고서적을 살펴보자.

▶논술시험 대비법 제시= 논술사기 방지법 및 논술시험 대비법

서울법대 3학년 재학 중인 1995년 우리나라 최초로 논술전문 출판사 '창작과 논리'를 설립한 뒤 논술사업을 벌여온 지은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공교육은 무능, 사교육은 사기'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지은이는 "논술학원에 다니지 말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학원강사의 자질이나 학습내용이 논술을 채점하는 대학의 방향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 지은이가 제시한 논술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법은 논술 전문가가 말하는 것으로 많은 부분 수긍이 간다. 김남철 지음, 길잡이미디어 펴냄.

▶논술 기술적 방법 연습= 비판적 사고, 논리를 잡아라

논술은 곧 '읽는 이를 설득하여 그 믿음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인 '논증'을 바탕으로 한다. 책은 그런 논증을 찾아내고,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개념과 기법을 배우고 익히도록 도와준다. 오류 논증과 수사적 전략 이야기도 많이 다루고 있다. 소개된 개념을 기반으로 제시된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그 외 다양한 예를 찾아 적용해보며 '비판적 사고', '논리적 사고'를 키우도록 하고 있다. 트레이시 보웰·게리 켐프 지음, 하상용·한성일 옮김, 모티브 펴냄)

▶논술 성공사례= 난, 논술로 갔다

부족한 수능 점수(471점)를 논술로 극복하고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 문승기 군의 실전 수기이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하루 3, 4권씩 독파한 책은 논술을 술술 풀어내는 밑바탕이 됐다. 자신이 읽은 책과 노트 정리를 보면 보통 인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꾸준히 연습해서 글쓰기를 잘해 보겠다는 학생들에게는 참고가 될 만하다. 문승기 지음, 한우리북스 펴냄.

▶초등학생용 논술대비= 동시로 배우는 80일간의 논술여행 저학년·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논술참고서적이다. 동시를 쓰는 7명의 시인 모임 '초록손가락'이 글을 쓰고, 일러스트 작가 김이조, 정미예 씨가 그림을 그려 엮었다. 각종 동시와 시조, 외국 작가들의 동시를 제시문으로 사용했다. 짧은 시 속에서 깊은 철학적 사고를 끄집어내도록 해 독해력과 사고력,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록손가락 지음, 김이조·정미예 그림, 현문미디어 펴냄.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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