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 해'로 화려하게 부활한 가수 백지영이 일본에 진출한다.
백지영은 내년 1월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해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지난 1999년 데뷔한 이후 일본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일본 팬들과의 첫 만남인 만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댄스와 새롭게 가수 인생을 열어준 발라드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라틴 댄스를 접목한 '이지 두 댄스'를 시작으로 올 최고의 히트 발라드 '사랑 안 해' 그리고 백지영표 댄스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데쉬'까지 총 3곡을 부른다.
소속사 측은 "아직 해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지만 일본 공연의 반응을 본 뒤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젊은 제작자 연대가 주최하는 '제2회 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는 백지영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버즈, 테이, 휘성 등이 참여한다. 한국 가수들의 대규모 참석에 일본 내 반응도 뜨거워 공연을 2개월 가까이 남겨둔 상황에서 좌석 예매율은 벌써 90%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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