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말 그대로 국내 피겨 역사의 '기록 제조기'라고 불릴 만하다. 지금까지 국내 선수가 세계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연아가 유일하다. 특히 지난 시즌 주니어 무대에서도 한국인으로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연아는 5일 시니어 데뷔 무대였던 2차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또 한번 국내 피겨 역사를 새로 썼다.
일곱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은 김연아는 이내 '피겨신동'으로 불리며 중.고교 선배들을 제치고 국내대회 우승을 독차지한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 피겨 선수로는 타고난 161cm의 키에 40kg의 신체조건에 높은 점프력이 탁월한 김연아는 이미 국내 무대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더구나 지난 2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면서 단 6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12월.러시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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