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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산, 심의서 잇단 증액 …섬유지원 4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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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유비쿼터스 존(Zone) 사업과 섬유산업 지원예산 등이 관련 상임위의 예산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되거나 증액됨으로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미 제 4공단의 유비쿼터스 존(Zone)) 조성 사업(본지 22일자 5면)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예산안 심사소위에서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결산특위의 본격적인 심사를 앞두고 있지만 사업 현실화를 위한 1차적인 관문은 통과하게 된 셈이다.

산업자원위 예산소위에서는 섬유산업 지원 관련예산의 경우, 패션디자인 글로벌화 사업 200억 원· 섬유 스트림간(제조공정) 협력사업 150억 원 등 당초보다 400억 원이 증액된 1천183억 원으로 늘어났다. 섬유개발연구원과 염색기술연구소 등 4개 연구소에 대한 경상보조금은 17억 원 늘어난 47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대구의 노인전용 제품 상설체험관 구축사업이 정부 예산안대로 15억 원 반영됐고, 정부안에 없었던 대구 시니어 퓨전체험관 건립사업은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러나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대구분원 설립 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있다는 이유로 예산 반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신, 예산소위는 기계부품연구원이 새로운 프로젝트 사업을 신청할 경우 지원을 검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

건설교통위 예산안 심사소위에서는 동대구~경주 고속도로 확장사업과 경주~언양 고속도로 사업이 각 40억 씩 증액된 50억 원씩 반영됐으며, 국도 35호선 영천~삼창(북영천IC 부근) 국도건설 사업은 기본 설계비로 10억 원이 배정됐다. 동대구~영천 간 복선 전철화 사업도 정부안보다 20억 원 늘어난 40억 원으로 확정됐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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