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단속 기간 중 모든 경찰력을 동원, 밤낮 구분없이 음주운전 예상지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는 한편 장소·요일·시간대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 지역 특성에 맞게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시민단체와 연계,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올 들어 10월 말 현재 발생한 음주교통사고는 전체교통사고 1만 599건의 12.8%인 1천352건으로, 30명이 숨지고 2천46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발생 건수는 8.8%(109건), 부상건수는 16.3%(345건) 증가한 수치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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