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내 사퇴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대통령의 중도 사퇴를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 지난달 28일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7%포인트)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74%가 "국정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조사대상자의 22.6%는 "국정수행을 못하고 있으므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의 중도사퇴에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도 지난 11월 14일 11.0%에 비해 3.0%포인트 오른 14.0%로 조사됐다.
KSOI는 "20대를 중심으로 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고, 국정혼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지지도가 일시적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맥락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40.0%에서 34.3%로 소폭 하락했고,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13.6%에서 13.7%로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의 '여·야·정 정치협상'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은 72.5%에 달했고, "국정운영은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1.7%에 그쳤다.
한편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아파트 반값 공급안'에 대해선 "현실성이 없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47.5%, "현실성이 있고, 찬성한다"는 의견이 43.4%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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