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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大피라미드에 콘크리트 사용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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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4천500년 전에 건설된 이집트 대 피라미드에 석회석을 원료로 삼은 콘크리트가 쓰였다는 설이 제기됐다고 뉴욕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콘크리트는 2천년 전 로마인들이 가장 먼저 건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드렉셀 대학 재료공학과의 미셸 바소움 교수는 미국 세라믹학회지 12월호에 이런 내용의 논문을 실었다.

이집트 태생인 바소움 교수와 공동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이집트 기자 소재 대 피라미드에서 채취한 석회석 표본들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어떠한 종류의 천연 석회석과도 일치하지 않는 표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의문에 대해 가장 간단한 해답이 당시 콘크리트를 썼다는 것이라며 이런 가능성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집트 고유물위원회의 자히 하와스 위원장은 뉴욕타임스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피라미드 건축재료로 "콘크리트가 쓰였다는 생각은 증명되지 않은 것"이라며 "채취했다는 표본이 현대에 복원된 피라미드의 일부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학자들은 이집트인들이 피라미드를 만들 때 인근 채석장에서 석회암을 필요한 모양대로 잘라낸 다음 건설 현장으로 끌어와 경사면으로 끌어올린 다음 줄을 달아 끌어올려 정해진 부분에 짜맞췄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세라믹학회지 보조 편집인이기도 한 미국 과학기술연구원의 셀던 위더혼 연구원이나 컬럼비아대학 지질학과의 데이비드 워커 교수 등 학자들은 바소움 교수의 주장을 "들어볼만한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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