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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만 화물차량 24대 화재·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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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운송거부에 들어간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경북도내에서 화물연대에 소속되지 않은 화물차량 24대가 불에 타거나 파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포항시 철강공단 내 S제강 앞 도로를 달리던 25t 트레일러에 누군가 둔기를 던져 전면 유리창이 부서지는 등 지난 1∼3일 사흘간 포항, 경주, 김천, 칠곡 등에서 화물차량 21대가 파손되고 3대가 불에 탔다.

경찰은 "운행 도중 앞쪽에 차량 10여 대가 서행하는 것을 본 직후 어떤 물체가 날아와 유리가 깨졌다"는 피해 차량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일 오후 5시40분께는 경주시 천북면 천북지방산업단지에서 남자 20여 명이 화물을 운송 중이던 25t 트럭 4대에 "운행을 중지하라"며 돌과 쇠구슬을 던져 차량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다.

같은 날 오전 7시5분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칠곡휴게소에 주차됐던 11t 트럭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한편 화물연대가 운송거부에 들어가 지난 1일 이후 포항 철강공단 주변 도로가에는 포항화물연대 소속 화물차량 200여대가 계속 주차돼 있으나 일반 차량 통행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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