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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승차한 버스서 소매치기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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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훈 경사 출근길에 절도범 붙잡아

서울 종암경찰서는 5일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의 소지품을 몰래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유모(84)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5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을 지나는 시내버스 안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공범이 승객 최모(61.여)씨의 손가방에서 몰래 빼낸 지갑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때마침 출근길에 같은 버스를 타고 가다 범행을 목격하고 유씨를 붙잡은 종암경찰서 소속 정회훈 경사는 "버스에 빈 공간이 많은데도 유씨 등이 최씨 곁에 바짝 붙어 서있는 것이 의심스러워 살펴보다가 지갑을 훔치는 것을 보고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및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달아난 공범의 신원과 소재가 확인되는대로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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