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 대형 소매점 진출이 적극 규제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6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형 소매점의 포항진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시장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더 이상의 대형할인매장 포항진출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준주거지역이나 준공업지역에 대형 소매점 입점을 억제하고 있다."며 "포항시도 적극적인 규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에는 대형할인매장이 7개 운영되고 있으며 몇몇 업체들이 추가 입점을 준비중이다.
포항.최윤채 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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