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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내년초 협상 타결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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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섬유협상 "큰 틀 합의"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미국측 수석대표는 내년초까지의 협상 타결에 대해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8일 밝혔다.

커틀러 대표는 이날 미국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열린 제5차 협상을 마무리하는전화 기자회견에서 이번 협상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훌륭한 진전"이 이뤄졌다며 " 앞으로 할 일이 많지만 이 협상을 내년초까지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여전히희망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커틀러 대표는 그러나 자동차와 의약품은 이번 협상에서 실망스런 부분이었다고지적했다.

자동차와 의약품 분야는 미국 정부에 "극도로 난처한" 문제로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6차 협상 때까지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한편 한미 양측은 이날 워싱턴에서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과 스캇 퀴젠베리 미 무역대표부(USTR) 수석협상관 주재로 섬유분야 고위급 협상을 열어 난항을 거듭해온 쟁점사항들에 대한 절충을 시도했다.

임채민 주미 한국대사관 상무관은 양측이 이날 협상에서 "향후 협상 진전을 위한 큰 틀에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실무협상을 통해 풀어가기로 했고 앞으로협상이 빠르게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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