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이재정(李在禎) 통일장관 후보자와 이용섭(李庸燮) 건교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순방중인 노 대통령이 조기 귀국함에 따라 11일 통일 및 건교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안다"며 "일단 대통령께서 귀국한 뒤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후보자의 경우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8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됐으나, 지난달 17일 인사청문을 가졌던 이재정 후보자는 한나라당의 반대로 2차례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국회 인사청문법에 따르면 국회는 정부의 인사청문 요청서 접수 후 20일 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치게 돼 있고, 인사청문 후 보고서 채택이 안될 경우 대통령이 10일 범위 내에서 기간을 정해 국회에 보고서 송부를 촉구한 뒤 임명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미 대통령의 보고서 송부 촉구 기한이 지난 이재정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비록 법적 하자는 없으나 한나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종석(李鍾奭) 현 통일장관은 11일 오전에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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