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187명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지원법 연장과 관련,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영화배우 출신 강신성일 전 의원의 가석방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 국회 문광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앞장 섰으며 이상득·이용희 국회부의장, 여당 및 야 3당 원내대표 등 187명이 서명해 '영화인 강신성일의 구명을 위한 탄원서'를 지난 8일 법무부에 전달한 것.
정 원내대표는 탄원서를 통해 "그동안 한국영화 및 문화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깊이 참작, 관용이 베풀어지기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상득(경북 포항을) 국회부의장도 11일 "영화 등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 나이가 올해로 일흔인 점,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착해 가석방을 허락해달라."고 촉구했다.
문광위 소속 정종복(경북 경주) 의원은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활동 중인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과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큰 문제가 있다."면서 "강 전 의원에게 지금이라도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한나라당 의원들 중심으로 50여 명이 서명해 강 전 의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제출됐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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