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크리스마스 기간에 테러가 시도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존 리드 내무장관이 10일 경고했다.
리드 장관은 GM TV 선데이와의 회견에서 약 30개의 테러 음모가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 위협 수준은 "실제로 매우 높다."고 말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그는 테러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7·7 테러 때처럼 "테러범들은 단지 한 번만 성사시키면 되고, 우리는 테러로 인한 끔찍한 대량 살상극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안 서비스는 테러를 막기 위해 모든 경우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리드 장관은 지적했다.
리드 장관은 "나는 대중에게 테러 위협에 대해 진실하고 솔직한 입장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테러와 싸우고, 가급적 우리 생활 방식을 영국적인 생활방식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와의 싸움이 한 세대 이상 오래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테러범의 목표는 테러 행위를 무슬림과 나머지 사람과의 전쟁인 양 위장해 사회를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무슬림이 아닌, 테러범과 다른 사람들 사이 전쟁이며, 단합을 통해서 우리는 테러범들을 결국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드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토니 블레어 총리와 엘리자 매닝엄 불러 국내정보국(MI5) 국장이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한 데 이은 것이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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