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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대학원 살리기' 성공…경쟁률 1대1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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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5년 만에 대학원 미달사태에서 벗어나 석사과정 경쟁률이 1대 1을 넘어섰다.

12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2007학년도 대학원 전기모집 결과 석사과정에서 531명 모집에 55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대 1을 넘어섰다.

박사과정까지 포함한 전체 지원자는 744명으로, 연간 정원(772명)의 96.4%에 달했다. 이 중 128명이 탈락하고 616명(석사 445명, 박사 171명)이 합격했다.

2006학년도 대학원 전기모집에서도 연간 정원 752명(석사 511명, 박사 241명)의 86%인 647명이 지원해 그 전해에 비해 지원율이 2배가량 높아졌었다. 또 석사과정의 경우 후기모집을 통해 정원을 모두 채웠었다.

이는 올해부터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의 45%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성과를 나타낸 덕분으로 분석된다.

영남대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해마다 대학원 신입생 지원율이 정원보다 20~30% 부족해 미달사태를 빚어왔다.

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대학원의 위기는 대학의 연구력 저하는 물론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 약화를 가져온다."며 "지난해부터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고 과감한 지원책을 실시해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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