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영화 관객 수가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한국 영화 점유율도 40%대로 하락했다. CJ CGV가 11일 발표한 11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 293만 9천17명, 전국 953만 1천990명이 극장을 찾아 전년 동기 대비 월 관객 수 0.5%, 전월 대비 32.4%가 감소했다. 또한 한국 영화 점유율이 46.6%를 보여 1~10월 평균 60.8%에 비해 급락했다.
미국 영화 점유율이 45.6%를 기록해 양분 현상이 심화됐으며 이는 11월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120만 명)의 흥행 성적이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멜로 장르가 20.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사랑 따윈 필요 없어' '가을로' 등의 흥행이 부진해 13.3%로 가까스로 10%대를 넘겼다. 이에 비해 '데스노트' '프레스티지'가 좋은 반응을 얻은 스릴러 장르가 드라마(43.1%)에 이어 15.5%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1월 흥행 성적을 보면 전국 관객 기준으로 1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이어 2위 '데스 노트'(77만5천 명), 3위 '프레스티지'(64만1천 명) 등 1~3위를 외화가 독식했다.
4위 '해바라기'(59만6천 명), 5위 '열혈남아'(56만8천 명), 6위 '사랑 따윈 필요 없어'(54만9천 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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