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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태권도협회 내분, 법원조정 합의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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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태권도협회가 김영곤 회장과 다른 임원들간 내분을 빚어오다 법원의 조정에 합의, 협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대구태권도협회는 지난해부터 협회 운영을 둘러싸고 김 회장과 다른 임원들 간 분란을 빚으며 법원 소송까지 제기했으나 14일 양 측이 대구지방법원의 조정에 합의, 관련 소송들을 취하하고 김 회장 체제로 협회를 이끌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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