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가 3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전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FIFA가 회원국의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결과 최종 후보에 함께 올랐던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와 지네딘 지단(프랑스)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얻었다.
마르카는 "이번 투표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던 칸나바로는 호나우지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고 지단이 3등을 차지했다"며 "호나우지뉴는 FIFA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뽑히는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호나우두와 지단이 'FIFA 올해의 선수상'을 각각 3차례씩 받았지만 연속으로 3회 연속 수상한 것은 호나우지뉴가 처음이다.
한편 FIFA는 오는 18일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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