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풍성'>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구시내 각 도서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18일 대구지역 각 도서관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한 달 동안 유치원생과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과학원리를 실험으로 체험해 보는 '두근두근 원리과학 실험교실'을 비롯, 7개 강좌를 마련하고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실험교실 외에 교과서 속 동시.동화 구연, 독서만화, 초.중등 독서논술, 영화논술 교실 등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다.

동부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생 116명을 대상으로 책 읽는 습관을 갖도록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동부도서관은 향후 참가 학생들의 독후 활동과 독서량 등을 종합평가한 뒤 우수학생을 선정해 교육감상과 중앙도서관장상 등을 줄 계획이다.

북부도서관은 리더십 기르기, 어린이 사진교실, 입체그림 만들기 강좌와 함께 고3 수험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취업준비생 면접 특강 과정을 마련해 오는 1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밖에 대봉도서관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작 종이접기, 문학작품 토론 논술, 타임머신 역사 여행 등을, 달성도서관은 유아와 초등생을 위한 동화구연교실, 영어교실 등의 강좌를 각각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특강은 수요가 많은 데다 모집인원이 제한적이어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면 수강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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