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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바둑 선정 2006년 바둑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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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발간하는 바둑 전문지 월간바둑이 2006 바둑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006년 한 해 동안 바둑계 가장 큰 뉴스는 조남철 9단의 타계 소식.

지난 7월2일 숙환으로 별세한 조남철 9단은 한국인 최초의 프로기사이자 일평생 바둑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 한국기원에서는 고인에게 대국수(大國手)위를 헌정함으로써 고인의 위업을 기렸다.

2위는 대한바둑협회의 대한체육회 준가맹 소식이 차지했다. 대한바둑협회는 5월16일 체육회 이사회에서 준가맹 경기단체로 승인됐으며, 이는 지난 2002년 1월 한국기원이 체육회의 인정단체가 된 지 4년 4개월 만의 일이다.

총 규모 30억원으로 한국 바둑사상 최대 규모 기전으로 업그레이드 된 한국바둑리그 출범 소식이 3위로 꼽혔다. 올해 처음 지역 연고제와 감독제 등을 도입한 2006 한국바둑리그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여 간의 대장정을 벌였으며 8개 팀 중 광주 KIXX가 챔피언에 올랐다.

4위는 그 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국내외 기전에서 맹활약하며 일약 종합 5관왕으로 부상한 이세돌 9단 관련 뉴스가 차지했다.

이9단은 GS칼텍스배와 한국물가정보배, KB바둑왕전,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했으며 제3회 토요타덴소배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8일 현재 74승 27패, 승률 73.3%로 최다승, 최다 연승(14연승)에 이어 승률부문에서도 수위를 다투고 있다.

5위는 한중 국가대항전에서 국내 최대기전으로 탈바꿈한 강원랜드배가 뽑혔다. 총 규모 7억원으로 국내기전 사상 최초로 우승상금 1억원 시대를 열게 될 강원랜드배는 2003년 12월 제34기 대회를 끝으로 아쉽게 중단됐던 전통의 명인전으로 부활해 바둑팬들의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밖에 6위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기전(여류기성전)을 창설하고, 바둑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인 전북 부안군 기사가, 7위에는 후지쓰배에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달성한 박정상 9단의 소식이 올랐다.

세계 66개국 아마추어 기사들이 출전한 제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선수권대회, 중국바둑의 대약진이 8위와 9위에 선정됐으며, 10위로는 경주시 분황사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세계 최초 15줄 바둑판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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