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9일 피해자의 신고로 수감생활을 하게 된 데 앙심을 품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장모(4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005년 5월 정모(51·여) 씨의 신고로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며 정 씨와 정 씨의 남편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 7차례에 걸쳐 9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지난 2003년 12월 정 씨와의 통정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다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