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가 열차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다.
청도군은 20일 ㈜한국철도유통(구 홍익회)과 청도반시 가공제품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 1월 중순부터 청도반시 공동브랜드 '청리브' 이름으로 반건시, 감말랭이 등 감 가공제품을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에서 판매한다는 내용. 반시 8개가 들어가는 250g 소포장부터 1㎏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들어가며 가격은 1㎏짜리가 시중보다 다소 싼 1만 5천 원 안팎이 될 예정이다.
이원동 청도군수는 "진입하기 힘들기로 소문난 열차 내 유통기준을 뚫어 기쁘다."며 "철도유통을 통해 판매되는 특산품은 대부분 고객만족도가 97%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판매 촉진으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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