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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뮤지컬단 구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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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의지를 밝힌 대구시가 뮤지컬단 구성도 추진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가 명실상부한 뮤지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이라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우수한 뮤지컬을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 웨어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뮤지컬단 구성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현재 독립적인 운영 체제를 가진 법인으로 구성하되 자립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시에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인지 ▷대구시립교향악단처럼 공공 단체로 운영할 것인지 ▷시립예술단 산하에 둘 것인지 ▷사단법인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산하에 둘 것인지 등 뮤지컬단 구성을 둘러싼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포럼을 개최하는 등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뮤지컬단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뮤지컬 붐 조성을 위해 내년 5월 개최될 예정인 제1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 국·시비 9억여 원을 지원하는 한편 시설이 노후한 대구시민회관을 민간투자 방식의 뮤지컬전용 극장으로 리모델링하는 안이 포함된 종합적인 대구시민회관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 작업도 벌이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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