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휩쓴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에서 60명으로 늘었으며 아직 수백 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현지 관리들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아체주의 한 관리는 "아체 타미양 지역에서 사체 60구를 수습했다."며 "이 지역은 현재 완전히 고립돼 있어 보트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체와 북부 수마트라 등 2개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지금까지 6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으며 9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군과 적십자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자금도 방출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남부 지방에서도 폭우로 조호르, 말라카, 파항, 네게리 셈빌란 등 4개 주의 강과 댐들이 범람, 7명이 숨지고 9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전력공급과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자카르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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