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수필창작대학 출신 배형호 씨의 '황혼'이 올해 신라문학상 대상을 차지했다.
'황혼'은 노동의 현장과 서민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공동체 의식과 휴머니즘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 씨는 상금 400만원과 함께 한국문인협회 문예지인 '월간 문학' 신인상 등단 자격을 얻었다.
배 씨와 함께 대구수필창작대학 출신들이 올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어 한껏 고무된 표정. 지난 9월에는 평사리 토지문학제에서 강여울 씨가 작품 '손'으로 수필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부산일보 신춘문예에서 김은주 씨가 당선됐으며, 오는 28일 대구문인협회가 시상하는 대구문학 신인상에도 정기임·신성애씨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강좌를 연지 3년 만에 신춘문예 당선자 5명, 신라문학상과 평사리 토지문학상 대상 5명, 대구문학 신인상 8명 등 50여 명이 넘는 등단자를 배출했다. 지도수필가 홍억선 씨는 "본인들의 노력에서 나온 결과이지만, 대구 문단으로서도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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