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盧대통령 공격…고건 '독일까? 약일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공격이 대권 행보를 하고 있는 고건 전 총리에게 득이 될까 독이 될까?

노 대통령이 지난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 모임에서 "고 전 총리를 초대 총리로 기용한 것은 실패한 인사"라고 규정한 뒤 고 전 총리 캠프는 분노로 들끓었다. 대권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라고 보고 정면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고 전 총리의 성명이 나왔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 공격받은 시점부터 지지도가 되레 상승세로 돌아서자 고 전 총리캠프는 엉거주춤해졌다.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들은 이를 '노무현 효과'라고 봤다.

지지도가 낮은 대통령에 맞서는 듯한 모습에 국민들이 호감을 가진 것이란 풀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밀려 관심권에서 벗어나 있던 고 전 총리가 여론의 중심이 되면서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풀이도 있다.

이후 청와대가 '고 전 총리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다.'고 해명하자 고 전 총리측은 무대응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26일 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사람도 뒷모습이 좋아야 한다."고 재차 공격했으나 무대응하고 있다.

고 전 총리측은 노 대통령의 공격을 받음으로써 참여정부의 초대총리라는 굴레를 벗어날 수 있어 차라리 홀가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말 대권가도에 도움이 될까라는 의구심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 대통령의 공격을 받은 고 전 총리에 대한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서 정가에서는 "역시 국민들의 눈은 생물처럼 역동적이고 때론 엄중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