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보호중이던 60대 취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6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께 만취 상태로 포항의 한 경찰지구대를 찾은 이모(62.포항시 북구)씨가 6시간 뒤인 오후 4시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검결과 이씨의 사인은 고혈압성 심장비대증으로 밝혀졌으나 유가족들은 경찰이 정신을 잃은 이씨를 사무실 시멘트 바닥에 방치하는 등 정상적인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