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전사한 미군의 숫자(군무원 포함)가 지난 2001년 9월11일 알카에다의 테러공격으로 숨진 '9·11 희생자수'를 넘어섰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자체 집계결과를 인용, 지난 2001년 9·11 사태 때 숨진 희생자수는 2천973명이고, 지난 2003년 3월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한 뒤 45개월여가 지난 26일까지의 미군 전사자수는 2천978명으로 이라크전 전사자수가 5명 더 많다고 전했다.
미군 당국은 크리스마스인 25일 미군 3명이 이라크에서 숨진 데 이어 26일엔 바그다드 인근에서 도로변 폭발사고로 3명이 전사했고 또 다른 1명은 차량전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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