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새 산업자원부 장관에 김영주(57)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후임 국무조정실장에 임상규(58)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기용키로 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경북 의성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 신임 산자장관 내정자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을 지내며 참여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의 입안과 집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임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과기부차관을 지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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