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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가능성 높아
5일 오전 5시 15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소방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불이 나 뒤범퍼와 차량 내부를 태워 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다.
수성소방서와 경찰은 "차량 뒷부분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38)의 말과 엔진에 불 탄 흔적이 없고 주변에도 별다른 화인이 없는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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