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채점에서 가장 변별력이 높은 창의성에 대해 수험생들이 다소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논술시험에서 논제로 주어진 각종 사회 현안이나 고민 문제에 대해 신출귀몰 또는 기상천외한 해결방법을 제시해야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쓰레기 등 환경 오염 문제나 언어 순화 등 상당수 논술 주제들은 의식 개혁이나 제도 보완 등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이 경우 대부분 수험생들은 평범한 결론으로 답안을 작성하면서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꼭 결론만이 독특하고 참신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신만의 관점에서 원인 분석을 명쾌하게 할 수도 있고, 재미있는 비유나 독특한 사례를 통해서도 창의성을 발휘할 수도 있다. 창의성은 사회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에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원인 분석과 사례 제시, 논증을 통해서도 발휘될 수 있는 요소란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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