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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부산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음란사이트를 개설해 6억 4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이트 운영자 정모(27) 씨 등 10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 등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6개의 음란사이트를 개설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광고하는 방법으로 2만7천여 명의 가입회원으로부터 6억4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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