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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12개 코스 '심층 답사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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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을 알면 신라가 보인다.'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노천 박물관'이라는 불리는 경주 남산을 12개 코스로 나눠 매월 심층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출발은 오는 13일 오전 9시 신라문화원 앞.

1992년 4월부터 매월 둘째 일요일 경주문화기행 일환으로 진행돼 오던 것을 주5일제 확산에 맞춰 올해부터 매월 둘째 토요일로 날짜를 옮겨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경주 전역을 답사하던 것을 바꿔 최민희 신라문화원 부설연구소장 진행으로 경주 남산만 집중 답사하게 된다.

참가 신청자들은 신라문화원(054-774-1950, www.silla.or.kr)으로 행사 1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일 교재와 교통편이 제공되며, 점심과 필기구는 개별 지참이다. 참가비는 일반 1만 5천 원, 회원 및 청소년은 1만 3천 원이다. 경주·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월별 주요 코스

(1월) 남산신성의 성벽을 밟으면서

도당산 토성 ⇒ 중창 ⇒ 황금대 마애불 ⇒ 남산신성성벽

(2월) 남산에 깃든 신라의 전설을 따라서

오릉 ⇒ 숭덕전 ⇒ 천관사터 ⇒ 인용사터 ⇒ 일정교터(효불효교)

(3월) 신라인들의 불상 안치법탐구

미륵골 보리사 석조여래좌상 ⇒ 탑골 마애조상군1·2 ⇒ 상서장

(4월) 신라인들의 불국정토를 찾아서

약수골 제2절터 ⇒ 장계 용장골 삼층석탑 ⇒ 용장계 절골 약사여래좌상

(5월) 신라인들의 불상 조성심리 탐구

삿갓골 여래입상 ⇒ 석조여래좌상(보물 666호) ⇒ 냉골 마애대불(마애석가여래좌상) ⇒ 배리 여래입상(삼체불)

(6월) 남산의 음기와 복원탑

서출지 ⇒ 지바위골 제2·3절터 복원탑 ⇒ 상사바위 ⇒ 국사골 제4절터 복원탑

(7월) 신라인들의 탑신앙 형태

남산리 동서삼층쌍탑 ⇒ 칠불암 ⇒ 용장계 못가골 제3절터 모전삼층 복원석탑 ⇒ 오산골 마애여래상

(8월) 신라 역사의 시작과 종말의 흔적

나정터 ⇒ 남간사터 당간지주 ⇒ 유느리골 마애삼존불 ⇒ 바둑골 삼층복원석탑 ⇒ 포석정터

(9월) 천룡의 흔적을 찾아서

새갓골 석조여래좌상 ⇒ 심수골 석조여래좌상 ⇒ 백운암 절터 ⇒ 천룡사터 부도밭

(10월) 남산의 폐절터를 찾아서

남산리 절터 ⇒ 남리절터 ⇒ 칠불암절터 ⇒ 천룡사터 ⇒ 창림사터

(11월) 남산의 불탑사상을 찾아서

남산리 동서 삼층석탑 ⇒ 국사골 제4절터 삼층복원석탑 ⇒ 늠비봉 오층복원탑 ⇒ 바둑바위골 제3절터 삼층복원쌍탑

(12월) 남산의 불상조성의 한 단면

미륵골 보리사 석조여래좌상 ⇒ 탑골 마애조상군1(부처바위) ⇒ 배리 여래입상(삼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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