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강국 신임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5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실시키로 결정했다.
인사청문위는 또 이 후보자에 대한 이틀간의 검증 작업을 끝낸 후,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키로 했다. 한편 이번 청문회는 전효숙 전 헌재소장 후보자처럼 여야 간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이 후보자는 대법관을 거치면서 이미 검증을 받았던 인물"이라며 크게 반대하지 않았고, 열린우리당도 17일 국회 본회의 처리에 낙관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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