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족 뮤지컬 "뭘 볼까?"…방학 맞아 풍성한 무대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무대가 풍성하다.

대구동구문화회관은 가족 뮤지컬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 '빨간코 알루', '호두까지 인형'을 잇따라 공연한다. 17일 오전 11시 관객들을 맞이하는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는 그동안 '백조의 호수', '피노키오', '잭과 콩나무', '개미와 배짱이', '인어공주'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극단 '소리'가 선보이는 공연으로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열린 무대가 특징이다. 일반 8천 원. 053)984-0339.

20일 오후 2시,4시, 21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공연하는 '빨간코 알루'는 미취학 어린이들 눈 높이에 맞춘 대교 어린이 TV 프로그램을 어린이 뮤지컬로 새롭게 만든 작품. 알루 외에 다루·까루의 인형들과 별자리를 희화한 캐릭터 인형들이 어우려져 동화속 세계로 안내한다. 2만 원, 2만5천 원. 1588-0881.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레를 가족 뮤지컬로 만든 '호두까기 인형'은 26일 오전 10시20분,11시40분, 27일 낮 12시,오후 2시,4시, 28일 오후 1시,3시 무대에 올린다. 2만 원, 2만5천 원. 1566-1149.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도 20,21일 오후 1시,3시,5시 '호두까기 인형', 27,28일 오후 2시,4시에는 '미녀와 야수'를 공연할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1만5천~2만5천 원. 1544-8720. '미녀와 야수'는 1만5천 원. 011-337-417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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