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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미국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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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2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미국인 H씨(2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12일 오전 1시 15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 한 길가에서 세워둔 택시를 발로 차고 이를 말리던 택시기사 임모(35) 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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