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육상대회 참관 서명 65만 명 돌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위한 대회 참관 60만명 서명운동이 시·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종하)는 '대구에서 대회가 열리면 경기장을 찾겠다.'는 서명 인원이 지난 10일 현재 65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의 육상 수준과 열기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관중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시작된 이 서명운동은 대구 구·군과 교육청, 경북도, 시 생활체육협의회, 대구은행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20여 일만에 목표했던 6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유치위원회는 시민들의 대회 유치 열정을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2월 10일까지 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거리 서명을 계속하기로 했다.

신점식 유치위원회 사무처장은 "2월 22일부터 4일간 대구를 방문하는 국제육상연맹(IAAF) 현지 실사단에게 대구 시민들의 대회 유치 열정을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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