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원 80% "개헌 논의는 차기 정권서"

교원 10명 중 8명은 대통령 4년 중임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헌법 개정논의를 하는 것은 차기 정권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전국 교원 5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원 78.2%인 442명이 대통령의 4년 연임을 위한 헌법개정 논의를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 정권에서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고 응답한 교원은 19.5%(110명)에 그쳤다.'대통령 임기를 4년 연임으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7.3%(267명)는 찬성 입장을 나타낸 반면 49.7%(281명)는 부정적이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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