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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영덕캠퍼스 설립…400억 투입 2010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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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평 부지에 해양스포츠과 등 2개과

경상북도와 영덕군, 대구대는 15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병목 영덕군수, 이용두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영덕캠퍼스 설립과 해양스포츠과학 교육 및 연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덕군 일원 10만 평의 부지에 대구대 영덕캠퍼스를 조성한다는 내용. 캠퍼스 내에는 계류장, 선양장, 방파제 등 해양스포츠 관련 시설을 짓고 2010년 3월 해양스포츠학과, 해양자원과학과 등 2개 과에 50명씩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대는 올해 내로 학교 부지를 매입하고 강의실, 실습실, 기숙사 등 교육시설 건립과 연구기자재 구입, 교육인력 충원 등에 모두 2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해 교육인적자원부에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또 경북도와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병곡항 해양종합마리나시설(700억 원 규모), 경북조정면허시험장, 경북도의 수산자원개발연구소와 4곳의 어촌체험관광마을 등 지역 해양 관련 시설을 대구대가 이용하는 데 합의했다.

대구대 영덕캠퍼스는 개교 후 2013년이 되면 400명가량의 학생과 교원 등 1천여 명의 인구 유입과 100명이 넘는 상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복 영덕군청 후생복지담당은 "군민들 숙원인 대학이 영덕에 설치됨에 따라 교육기반 부족에 따른 인구 이탈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양관련 전문학과가 개설됨으로써 미래 해양산업 발달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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