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동과 달서구 상인동을 잇는 4차순환도로 건설을 위한 대구시와 시민단체간의 공동협의회가 구성된다. 대구시와 시민단체 대표는 15일 대구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1월 중으로 '4차순환도로(상인~범물) 건설 대구시·시민단체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대구시는 앞산터널이 포함된 이 구간 4차순환도로 건설을 두고 환경 훼손 등 시민단체가 제기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협의회는 회장을 포함,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시와 시민단체 양측에서 각 5명(총괄, 도로교통, 민자, 환경, 시·시민단체 관계자 각 1명)으로 하고 회장은 서로 협의해 중립적인 인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공동협의회는 대구시의회의 권유에 따라 60~70일간 운영되며 4차순환도로의 경제성, 효율성, 환경성 등을 검토, 협의하게 된다. 이날 또 시와 시민단체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토단을 별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허운열 대구시 도로기획 담당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겠다."며 "공동협의회의 활동이 끝나는 대로 민자투자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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