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2000년 탄생했다. 현대와 삼성 구단을 제외한 6개 구단 프로야구 선수 75명이 참여한 미약한 협의회였지만 국내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협의회가 출범했고 초대 회장은 송진우 선수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선수협의회는 선수들이 부당한 징계 및 처우에 대하여 선수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선수협의회 창립 총회 후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비롯한 구단들은 선수협의회가 외형상으론 친목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상의 노동조합으로 규정해 선수협 가입 선수 전원을 방출하겠다는 강경한 대응을 보였다. 2001년 1월 문화관광부 김한길 장관 중재하에 선수협의회, KBO, 구단 대표 간 합의문이 타결되어 당시 집행부는 사퇴하고 2001년 1월 26일 선수협 집행부가 새롭게 선출되어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선수협의회는 각 구단의 선수를 소속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8개 구단 주장들로 이루어진 이사회와 사무국으로 되어 있다.
선수협의회는 1988년 최동원, 1996년 이상훈의 주도로 결성 움직임을 보였으나 구단들의 반발로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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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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