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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新상생시대]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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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 혁신도시 조성만으로는 균형발전이 안 됩니다. 근본적으로 기업이 지방으로 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동남권에 허브형 공항이 들어서야 합니다."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은 부산 등 영남권 시·도 상의와 연대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맹렬히 뛰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7일 건교부 장관을 찾아 동남권 신공항 건설 당위성을 주장하며 정부 정책화를 요구했고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5개 상의가 연대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연말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을 접촉, 부산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신공항 검토지시를 이끌어 냈다.

이 회장은 "세계는 허브공항 건설 경쟁을 하고 있다."며 "선진 외국 사례에서 보듯 물류와 유통의 중심이 되는 허브공항을 중심으로 기업이 들어선다."지적했다.

대구·경북 입장에서도 달성 테크노폴리스 등에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하려면 신공항이 반드시 영남권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 또 기업인 경제활동과 여객수요를 감안해서라도 최소 아시아권 전역을 커버하고 미주노선까지 개설된 국제 관문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정책자료를 개발하고, 건설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한 기업, 지자체의 노력이 강화돼야 하지만 정치적 결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공항 건설이 최소 10년이 소요되는 만큼 2010년 이전에 입지조사 용역까지 완료해야 2020년쯤 개항이 가능하다."며 "다음달 23일 부산 등 4개 시·도 상의와 함께 '동남권 신공항 추진협의회'를 출범시켜 여론조성과 함께 이번 대선때 반드시 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하게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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