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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인구 예측…대구 217만·경북 19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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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기획탐사팀과 계명대 조기경보시스템연구소(소장 김태윤)가 공동으로 '2030년 인구예측'을 한 결과,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대구 인구는 217만2천명으로, 경북 인구는 190만1천명으로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년전 통계청이 2030년의 대구 인구를 234만1천명, 경북 인구를 207만3천명의 예측한데 비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지역 위상 추락, 경제활력 저하 등 부작용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대전·충남에까지 뒤질 가능성이 높다.

김태윤 소장(계명대 통계학과 교수)은 "통계청이 인구의 생존률 추정을 중심으로 한 '생잔모형 조성법'을 이용한 것과 달리 이번 예측은 출생·사망률, 전출입 등 과거 현상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추세연장기법'을 사용했다"며 "엄격한 조건을 놓고 미래를 진단한 것으로 통계청 분석과의 차이는 상호보완적 추세분석"이라고 했다.

노인인구(65세 이상)의 경우 대구는 현재 21만명에서 2030년 30만명2천명으로, 경북은 현재 38만7천명에서 68만4천명으로 예측됐다. 대구 노인인구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북은 2030년 전체인구의 36%가 노인인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 인구(15세 이상 취업자 및 비자발적 실업자)는 대구가 현재 124만5천명에서 2030년 157만명으로 느는 반면, 경북은 현재 139만3천명에서 2030년 62만6천명으로 크게 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여성취업자 및 희망자·대졸인구 증가 등으로, 경북은 여성 취업자 및 희망자 감소, 전출인구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용호 교수(경북대 경제학과)는 "큰 폭의 인구 감소는 지역총생산(GRDP) 감소 및 지역경제 규모 축소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며 "현재 대구시·경북도 정책을 볼 때 주택, 교통, 교육 등 사회적 기반시설의 중복 과잉투자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기획탐사팀=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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