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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인천서 신규투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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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지난 11일 CEO포럼을 통해 5조 9천억 원의 올해 투자규모를 밝힌 이후 포스코가 새로 시작하는 R&D(연구개발) 투자사업이 포항과 인천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경제와 관련해 호재가 없는 지역에서는 포스코의 대규모 신규사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포항시는 25일, 포스코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2천600여억 원을 투자하는 연료전지 공장 건립(본지 1월 5일자 보도) 후보지로 영일신항만 배후단지가 잠정 결정됨에 따라 시와 포스코 간 양해각서를 다음달 20일쯤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스코 연료전지 공장은 공장부지 2만 평과 1만 평 규모의 연구소 등 모두 3만 평 규모이며 투자비는 1·2단계 각 300억 원과 3단계 2천억 원 등 모두 2천600억 원가량으로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잠정계획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스코는 또 인천 송도신도시에 총투자비 1천5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포스코건설 한수양 사장은 24일 이구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기공식 직후 "송도사옥 옆 3만여 평 부지에 포스코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다음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인천시와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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