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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친절 도우미' 현수진씨 "웃음꽃 넘치는 건강한 사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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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멋진 미소와 사랑을 담아 강한 호감을 심어준다면 대인 관계의 반은 성공한 셈이 아니겠습니까? 창구 직원이라면 누구나 친절과 봉사는 기본자세이죠!"

영주시청 민원봉사과에 근무하는 현수진(35·여·지방보건서기 8급) 씨. 시청 민원실 대민지원 창구의 꽃이자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최고의 친절도우미다.

시청 민원실을 찾은 고객들이라면 현 씨의 특유한 미소와 섬세한 일처리, 몸에 밴 친절에 감탄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웃음이 많은 개인과 사회는 건강하다."고 주장하는 현 씨는 지난 1995년 충북 괴산군에서 공직에 입문해 2003년 1월 영주에서 건설업을 하는 남편(이효범 씨)과 합치기 위해 영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공직생활 12년간 대민창구업무를 맏아온 것이 "무엇보다 보람되고 자랑스럽다."는 현 씨는 최근 영주시청 직장동료(민원 공무원)들이 뽑은 민선 4기 첫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과 시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화가 나거나 짜증스러울 때 현 씨와 대화를 나누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동료 공무원 조재길(47·영주시청 위생과) 씨는 "현 씨야 말로 영주시를 대표하는 친절 도우미"라며 "지체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민원인들이 창구를 방문하면 직접 모시고 각 실·과를 찾아 다니며 업무를 봐주는 적극성까지 보이는 등 마음이 아름다운 천사"라고 극찬했다. 현 씨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살아가는 효부이기도 하다.

강석좌(47) 위생민원담당은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일을 처리하고 동료들과 화합하려는 자세, 자기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직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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