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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파견 첫 국회협력관 박용수 부이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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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두루 다니며 현안 파악에 노력"

경상북도에 처음으로 국회 협력관이 파견됐다. 국회가 지방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해 국회 정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경북도를 비롯 대전시, 강원도, 제주도, 부산시의회 등 파견에 동의한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광역의회에 협력관을 파견한 것.

이에 따라 경북도에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근무하던 박용수(50) 부이사관이 2일 부임했다.

박 협력관은 "국회 협력관은 국회와 지자체가 중앙부처를 통한 간접 교류를 하다 보니 서로 정확한 실상 파악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10여년 전부터 거론됐는데 성사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필요로 하는 곳만이라도 우선 시행하기로 합의해 경북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박 협력관이 도가 추진 중인 '동해안특별법'이나 '경주문화도시특별법' 등 입법 활동과 예산 확보 등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회내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확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

박 협력관은 "책상만 지키는 것에서 벗어나 시군을 두루 다니면서 지역의 어려운 점을 소상히 파악하고 국회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력관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것이어서 어깨가 무겁다."며 "국회와 경북도 모두에게 실익을 안겨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협력관은 문경 출신으로 입법고시에 합격, 18년 째 국회에서 근무해왔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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