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작가 이효석 출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표적인 단편소설작가 이효석이 1907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오늘 탄생 100주년이 된다. 8세때 집에서 100리가 떨어진 평창공립보통학교(현 평창초등학교)에 입학 해 100리를 걸어 다니면서 자연을 배우게 된다. 한국 단편문학의 백미라고 평가되는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 속에 나오는 무대도 유년시절에 체험한다.

1920년에 이효석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고 서울에 살면서 서구문학을 섭렵해 자작소품들을 투고하기도 했다. 1925년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하고 1928년 단편소설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노령근해' '상륙'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자 작가로 활동하였다.

1930년 경성제국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경성농업학교 영어교사로 근무하다가 순수문학을 추구해 '구인회'에 참여했고 1936년 평양숭실전문학교 교수가 된 후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했다.

1941년 뇌막염으로 병석에 누워있으면서도 작품을 계속 발표하다가 1942년 36세에 사망했다. 이효석의 작품은 고향에 대한 그림움으로, 異國(이국)에 대한 동경으로 나타나는 향수의 문학으로 요약할 수 있다. 2002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이효석 문학관이 개관되었다.

▲1904년 한일의정서 조인 ▲1905년 국제로타리클럽, 미국 시카고에서 창설

정보관리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