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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결정때까지 다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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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제 행사 운영능력 등 강조 경쟁 타도시 압도"

김범일 대구시장은 23일 공식 환영연에서 "우리는 최고의 시설을 가지고 있고 월드컵,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면서 "80만 명이 경기장에서 대회를 관람하겠다고 서명하는 등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전 세계 65억 명의 인구가 지켜보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대구에 유치해 대구의 경제, 문화 발전은 물론 대구가 세계지도에 등재되는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헬무트 디겔 단장과 1호차에 동승, 실사단 일행을 이끈 김 시장은 환영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실사단이 나눈 대화를 종합해 보면 대구가 호주 브리즈번 등 다른 경쟁도시들보다 앞서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IT강국으로서 IT와 스포츠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훌륭한 대회를 치러낼 수 있음을 실사단에게 인식시켰을 뿐 아니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북과 부산, 경남, 울산 등 인근 자치단체들과의 협조시스템도 마련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실사기간 동안 대구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 수 있는 조직과 운영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실사단도 이 점을 깊이 인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제 실사를 통한 공개적인 유치 경쟁은 끝났고 각 후보 도시들이 대회 유치를 위한 히든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며 "3월 27일 케냐에서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다각적인 준비를 통해 대회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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