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2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케이블 방송사 건물 2층의 메인증폭기(UPS 박스)에서 전기 합선으로 보이는 불이 나 2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대구 중구와 남구 등 이 일대 방송이 30분간 끊겨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갑자기 메인증폭기 내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는 직원 신모(30) 씨의 말에 따라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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