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따뜻한 봄기운이 새 학기가 시작됨을 알립니다. 신학기가 되면 새 학년에 새로운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오릅니다. 또한 예전에 배운 내용보다 조금 더 내용이 깊어진 교과서를 받게 되고, '무엇을 배울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는 언제나 신학기가 되면 교과서에 예쁘게 책표지를 입힙니다. 그리고 정성 들여 이름을 씁니다. 동생과 함께 서점에 나가서 참고서를 훑어보고 학용품을 사기도 합니다.
오늘도 나는 새 책에다 이름을 쓰며 다짐합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더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하자고요. 그리고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캠퍼스, 학문의 전당에서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었으면….
신학기가 되면 저마다 다짐을 하고 마음이 들뜹니다. 그건 아무래도 희망과 꿈을 아직 마음속에 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현선경(경북 청도군 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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